본문 바로가기
정보

여름 준비 끝! 벽걸이 에어컨 청소, 쉽고 간단한 방법 총정리

by 365jsjfjafaaf 2025. 7. 13.

여름 준비 끝! 벽걸이 에어컨 청소, 쉽고 간단한 방법 총정리

 

목차

  1. 에어컨 청소, 왜 해야 할까?
  2. 청소 시작 전 준비물
  3. 1단계: 외부 커버 및 필터 분리
  4. 2단계: 에어 필터 세척
  5. 3단계: 냉각핀 청소
  6. 4단계: 물받이 및 송풍팬 관리
  7. 마지막 단계: 재조립 및 최종 점검

에어컨 청소, 왜 해야 할까?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은 정기적인 청소 관리가 필수입니다. 오랜 시간 방치된 에어컨 내부에는 먼지, 곰팡이, 세균 등이 쌓여 건강에 해로운 공기를 내뿜을 수 있습니다. 또한 먼지가 쌓이면 냉방 효율이 떨어져 전기 요금이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에어컨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쉽고 간단한 셀프 청소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몇 가지 도구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깨끗한 에어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청소 시작 전 준비물

에어컨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필요한 준비물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준비물로는 에어컨 전용 세정제(스프레이 타입), 청소용 솔(부드러운 솔 또는 칫솔), 마른 수건, 물통, 비닐, 신문지, 그리고 마스크와 고무장갑이 있습니다. 특히 에어컨 세정제는 냉각핀 깊숙이 있는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므로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과 신문지는 에어컨 주변이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유용합니다.

1단계: 외부 커버 및 필터 분리

가장 먼저 에어컨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고, 콘센트까지 뽑아 안전을 확보합니다. 그 다음, 에어컨 전면부 커버를 양손으로 조심스럽게 열어줍니다. 대부분의 벽걸이 에어컨은 커버를 위로 들어 올리거나 양옆의 고정 부분을 눌러서 열 수 있습니다. 커버가 열리면 내부에 있는 에어 필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필터는 보통 위로 살짝 들어 올린 후 아래로 당겨서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필터를 분리한 후에는 내부 송풍팬이나 냉각핀에 먼지가 묻지 않도록 비닐이나 신문지를 이용하여 에어컨 본체 아래쪽을 덮어줍니다.

2단계: 에어 필터 세척

분리한 에어 필터는 가장 많은 먼지를 머금고 있는 부분입니다. 필터에 쌓인 큰 먼지는 진공청소기나 부드러운 솔로 먼저 털어내줍니다. 그 다음, 흐르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칫솔을 이용하여 필터의 촘촘한 부분을 닦아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세척이 끝난 필터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볕에 직접 말리면 필터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충분히 건조시킵니다. 필터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다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꼼꼼하게 말려야 합니다.

3단계: 냉각핀 청소

에어 필터를 제거하면 내부에 얇은 금속 판들이 촘촘하게 박혀있는 냉각핀(에바포레이터)이 보입니다. 이 부분이 냉기를 만들어내는 핵심 부품이자 곰팡이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냉각핀은 직접 손으로 닦기 어렵기 때문에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입니다. 세정제 스프레이를 흔든 후, 냉각핀 전체에 골고루 분사해줍니다. 이때 너무 가까이서 분사하거나 한 곳에 집중적으로 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세정제를 뿌리면 거품이 생기면서 묵은 먼지를 녹여 아래로 흘려보냅니다. 세정제에 따라 15분에서 20분 정도 기다리면 녹은 먼지가 물받이로 떨어지게 됩니다.

4단계: 물받이 및 송풍팬 관리

냉각핀에서 떨어져 나온 물과 먼지는 아래쪽 물받이(드레인판)로 모입니다. 벽걸이 에어컨의 물받이는 직접 분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보이는 부분만 청소해줍니다. 마른 수건이나 물티슈를 이용하여 물때와 오염물을 닦아내면 됩니다. 다음으로 송풍팬(블로워팬)을 청소할 차례입니다. 팬은 회전하며 바람을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날개마다 먼지가 많이 쌓여있습니다. 송풍팬을 청소할 때는 틈새용 솔이나 긴 막대에 젖은 물티슈를 감아서 한 칸씩 닦아내거나, 시중에 판매하는 송풍팬 전용 청소 도구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송풍팬의 찌든 때를 제거하면 에어컨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를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 단계: 재조립 및 최종 점검

모든 청소 과정이 끝났다면, 분리했던 에어 필터와 외부 커버를 원래 위치에 맞게 다시 조립합니다. 이때 물기가 남아있는 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조립이 끝난 후에는 전원을 연결하고, 리모컨을 이용하여 송풍 모드로 에어컨을 가동합니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송풍 모드로 가동하면 에어컨 내부에 남아있을 수 있는 미세한 물기를 완전히 말려 곰팡이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송풍 모드를 통해 쾌쾌한 냄새가 사라지고 상쾌한 바람이 나오는지 확인하면 셀프 청소 완료입니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관리하면 올 여름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